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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A Java 기반 Cloud 개발자 양성 교육 과정 최종 회고 본문
길고 길었던 KOSTA 교육 과정이 끝이 났다.
수료한 건 어제였는데, 어제는 그냥 쉬었고 오늘 좀 시간이 나서 회고를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내가 들었던 교육은
KOSTA Java 기반 Cloud 개발자 양성 교육 과정이다.
올해 6월 10일부터 들었고 어제, 11월 13일 최종 프로젝트 발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그 전에 쓴 글에서, TIL은 이번에 블로그가 아니라 깃허브 TIL repository에 매일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정말로 그 약속을 잘 지켰다. 최종 프로젝트 직전까지 전부 날짜별로 정리해서 올렸고 실습 프로젝트도 전부 포함되어 있다.
https://github.com/seoyeon-jung/kosta-study-log
GitHub - seoyeon-jung/kosta-study-log: KOSTA TIL
KOSTA TIL. Contribute to seoyeon-jung/kosta-study-log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앞으로도 교육 내용을 복습하거나, 혼자 공부할 때 필요하면 이 repository에 들어가서 복습하면 될 듯 하다.
정말 열심히 적었고....ㅋㅋㅋ 마크 다운으로 작성하는 법도 TIL 쓰면서 알아갔었다.
Java 공부를 시작하다
나는 학교에서도 주로 c++로 수업을 들었고, 뭐 운영 체제나 오토마타 같은 수업도 전부 c++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Java를 배워본 적이 없었다. 아 있었던 것 같은데 내 기억에 계산기 만들기 정도...?
그 정도로 나한테 java는 다른 언어였었다.
42서울을 통해 c언어를 학습했고 그 이후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더 흥미를 가져서 javascript를 주로 사용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아마 가장 많이 쓴 언어가 javascript일 것이다. (코테 준비를 위한 짧게 python 공부한거 빼고는...?)
아무튼 그 정도였는데 백엔드 공부를 해보고자 처음으로 java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클립스 설치며 프로젝트 생성이며....솔직히 너무 오랜만이고 기어겡 없는지라 문법 배우는 것부터 어려웠다.
그 때 실습을 최대한 듣고 따라치려고 했지만 짧은 시간 내에 전부 공부해야 했어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스프링은 자바랑 완전히 달랐다. (내 개인적 생각임)
자바를 배우고 콘솔 프로젝트를 혼자 주말에 해보면서 조금 익숙해졌다, 싶었을 때 스프링을 배웠는데
스프링은 다르게 어려운 것이다...!
이게 내가 어려워한 걸 수도 있지만, 아무튼...어려웠다 ㅋㅋㅋㅋㅋㅋ
sql문을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해보고, 실습도 해보는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오프라인 수업이라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고 오류를 고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6개월도 안되는 기간 안에 배워야 했기에 어려웠고, 지금도 사실 배워야 할게 많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하면서 자바 문법도 기억이 안나는 비상상태라...지금부터 다시 복습 겸 공부하려고 한다.
말이 약간 벗어났는데, 아무튼 Java를 배운다는 게 큰 결심이었는데 돌이켜보니 전혀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었다.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DoDream 프로젝트
매주 프로젝트 회고글을 작성해서 쓸 말은 별로 없지만, 난생 처음 풀스택 기반 프로젝트였다.
우선은 백엔드 기능을 먼저 구현하고, 포스트맨으로 테스트 해본 다음에 react 프로젝트에 연동하기.
기존에 내일배움캠프에서는 백엔드 개발자 없이 firebase를 사용했었기에 협업에 대한 생각이 없었고, 그 이후 내가 따로 진행했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경험했다.
아! 물론 그 사이에 동아리에서 진행했떤 2번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 때 api 명세서라는 걸 처음 받았었다.
주로 api 명세서를 받고 연동하며 프론트를 집중적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백엔드 기능 구현에 더욱 집중했었다.
처음으로 스프링 프로젝트를 해보는 거라서 모르는 것도 많았고, 단순 CRUD라 할지라도 생각할게 너무 많았다.
ERD 설계도 처음 해봤고, db에 저장이 되는지 안되는지...소셜 로그인이 되는지 안되는지...
고려해야 할 것들도 많고, 기능 구현이 되더라도 오류가 많아서 초반 백엔드 구현 기능할 때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갔었다.
그 이후에 프론트 연동을 하는데, 상태 관리도 하고 싶고 반응형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백엔드 기반 프로젝트였기에 주어진 시간 안에 빨리 구현해내려고 프론트 쪽을 잘 신경을 못 썼다.
그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백엔드부터 프론트까지 전부 구현해본 적이 처음이라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짜 시간도 별로 없는데 하고 싶은 기능이 많아서 다하느라 힘들었는데,
어제 발표하고 우리 프로젝트를 보니까 뭔가 잘 한 것 같았따(?)
덕분에 최우수상까지 받고...프로젝트 정말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https://github.com/DoDreamTeam
DoDream
DoDream has 4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com
깃허브도 굉장히 열심히 관리했었다.
wiki를 특히 열심히 정리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한 눈에 우리 진행 상황 흐름이 잘 보인다.
나중에 다른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협업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 계획
우선은...이번주는 좀 쉬고 싶다 ㅋㅋㅋㅋ
6월부터 평일은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뒤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오프라인이라 바로바로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따는 건 너무 좋았는데, 프로젝트 할때쯤 되니까 걍 온라인으로 하고 싶을 정도로...ㅋㅋㅋ 그래서 어제 수료하고 오늘 안가니까 굉장히 편하다.
다음주부터는 dodream 프로젝트 고도화를 할 예정이다.
주변에 스터디 같이 하는 분들이나 동기들한테 프로젝트를 보여줬는데 피드백 받은 부분도 있고,
자체적으로 기능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서 남은 11월에는 그 기능들을 좀 더 구현해보고 싶다.
그 다음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취준의 세계로...돌아가겠지.
이력서도 새로 쓰고 면접 준비도 다시 하고...12월에도 바쁠것 같다.
우선은 KOSTA에서 교육 과정을 들은 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몰랐던 공부들도 하게 되고, 백엔드 개발자로서 프로젝트도 진행해봤으니까.
그렇지만 추가 공부하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이제는 그걸 해야 할 차례인듯 하다.
이제는 진짜 취업을 위해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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