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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 15주차 회고

MOON달 2023. 2.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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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프로젝트 시작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무려 5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니....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아무래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신경써야 할게 많아서 그런가. 디자이너님과 협업도 처음이라서 이것저것 체크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최종 프로젝트 시작

월요일 9시부터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그 때 우리 조가 어떤 분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이 좋게도 지난 뉴스피드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분이 우리 조였다...! 저번에 슬랙에서 꼭 최종 프로젝트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그 말이 그대로 되서 너무 좋다. 그 때 재밌게 했었는데, 이번에도 즐겁게 5주를 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 분은 처음 같은 팀이 된 분이었는데 같이 일주일 해본 결과 너무 좋은 분들만 우리 조에 모였다!

다른 조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최종 프로젝트 팀 운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월요일 자정까지 S.A. 제출이라서 오전에 디자이너님까지 오셔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그라운드 룰을 정하는 등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 뒤에 최종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했다.

 

디자이너님까지 의견을 내주셔서 수많은 의견들이 나왔고, 그 중 2차 투표까지 거쳐서 나온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TIL에도 적었듯이 그 아이디어가 끝내 못할 것 같아서 중간에 접고 다른 기획을 하게 되었다.

 

우리 조의 프로젝트 이름은 '늴리리(NILILI)'이다.

 

국내 여행 코스를 직접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코스를 참고 하고 상호 작용할 수도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지역 별로 , 해시태그 별로 각자의 요구에 맞는 여행 코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코스와 장소에 리뷰를 남겨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여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기획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글을 작성할 때 지도 마커 찍고 중간에 수정/삭제가 가능해야 하고 등등..

해야할 기능들이 많지만 그냥 해보고 있다.

 

이번에는 기술 스택을 정하고 그 스택을 왜 써야 하는지 나름의 이유도 적어보았다. 사실 이전에는 항상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적혀 있는 기술 스택을 썼었고 왜 쓰는지 이유를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 생각해봤다. 뭐가 더 우리에게 맞는 기술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렇게 정한 우리의 기술스택은 아래와 같다.

  • react
  • redux
  • RTK Query
  • tailwind css
  • styled-components
  • typescript
  • firebase
  • aws (배포)

 

여기서 RTK query는 정말 처음 써보는데 프로젝트 하면서 많이 공부해야 할듯 싶다. 역시나....프로젝트 시작하면 배우는게 너무 많다.

 

그런데 이 기획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대략적인 것만 기획하는데 자정 가까이 되어서 제출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였나 기획이 무서워지기 시작한게...ㅋㅋㅋㅋㅋㅋ

 

 

 

 

 

 

 

기획 회의 ing

그라운드 룰 중에 매일 오전, 오후에 팀원들 다같이 스크럼 하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오전에 회의 시간이 따로 있는데, 사실 회의할 안건이 없으면 회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했지만 이번주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모두 회의를 했다.

 

사실 회의 시간을 정한 게 한번일 뿐이지 중간중간 마이크 키고 이야기할 부분들이 많아서 정작 기능 개발보다는, 기획을 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기획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지금까지 우리가 한 기획은 날림기획(?)이었나 보다.

 

 

 

이게 우리 조 노션 페이지 일부 캡처한 건데 매일매일 회의를 하고 또 기록해주는 분이 있어서 잘 정리되어 있다.

매일 세세한 부분들이 바뀌고 있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분명 어제 A로 결정했었는데 오늘 일어나서 보니 B가 더 좋아보여서 A 대신 B로 바꾸는 등 매일매일 바뀌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이외에도 스크럼 시간에 정해지는 것들도 있다. 그런 것들은 스크럼 페이지에 적혀 있고...

굳이 회의 시간이라고 정하지 않아도 디자이너님과 이야기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도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다.

아무래도...정말 팀을 잘 만난 것 같다.

 

아마 이번주를 지나 다음주에도 세세한 기획들이 바뀌겠지? 그게 좀 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는 중이다. 그리고 회의를 하면서 여러 의견이 나오더라도 항상 하나로 의견이 모이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

 

 

 

 

 

 

 

진행 현황

https://github.com/Nilili-007/Nilili

 

GitHub - Nilili-007/Nilili: 007조의 최종 프로젝트입니다.

007조의 최종 프로젝트입니다. Contribute to Nilili-007/Nilili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우리 조의 깃허브 repository이다.

이번에는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깃허브를 최대한 이용해 보고자 issue도 많이 만들었고 wiki도 적어두었다.

 

wiki에는 commit 컨벤션과 PR 컨벤션 등이 적혀 있고, issue는 기능 하나당 생성해서 벌써 이미 많아졌다. UI와 기능도 구별해서 만들어서 이미 닫힌 issue들도 있고... PR 날릴 때 템플릿도 정해두었다. 이렇게까지 깃허브로 협업한 게 처음이라서 commit 하나하나가 다 신경쓰인다. issue 번호 붙여야 하고 설명도 적어야 하고 등등. 신경쓸게 많아지니까 아주 신중하게 커밋하고 푸쉬하는 것 같다.

 

우선 우리 조는 간단한 UI는 끝이 났다. UI가 뭐 거창한 건 아니고, 이 자리에는 이게 있어야 한다 이정도.

그리고 페이지가 어떤 식으로 넘어가야 한다 이런 정도...? 그래도 모든 페이지 UI를 구현하고 나니 기능 개발이 한결 쉬워진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UI 먼저 구현하고 기능 개발한 적이 처음인데, 새롭다.

이번에는 '최종'이라는 이름이 붙어서인지 새로 신경쓸 부분들이 참 많다.

 

아무튼 UI 구현이 끝났고 각자 기능 개발 중이다. 주말에도 공부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튜터님이 하루는 쉬는 시간이 있어야 5주 동안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이번 주말에는 각자 하고 싶은 사람만 공부하기로 했다.

나는 어제 조금 하다가 PR날렸다. (내일부터 빡시게 해야지)

 

사실 이번주 내내 기획 회의하고 디자이너님과 의견을 맞추는 등 개발 이외에 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다들 시간이 많이 없었다. 본격적인 개발은 다음주에야 할 듯 싶다.

그리고 디자이너님이 모든 페이지의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해주시면 그 때부터 UI 구현한 부분을 수정할 것 같다.

 

다음주의 우리조도 모두 화이팅이다..!!

 

 

 

 

 

 

 

 

 

이번주 마무리

'최종' 이 두글자가 붙었다고 이렇게까지 비장(!)해지다니....몇 개월동안 했던 캠프의 마무리가 보여서 그런지 뭐든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적극적으로 의견 내주고 매일 소통하고 있어서 너무 좋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팀 운이 너무너무 좋았다. (내배캠 하면서 전반적으로 좋았던 듯)

그리고 디자이너님과도 소통이 너무 잘 되고 있어서 그것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담으로 소통하는 분은 내가 아니고 선형님이 수고해주고 계시지만, 전체 회의할 때도 서로 잘 소통하고 있는 것 같다. (나만의 생각인가?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에 최종 프로젝트다보니 이전에 못 해봤던 협업 방식에 대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매일 진행하는 스크럼이라던지 깃허브 wiki를 작성하는 거라던지, PR 템플릿을 정한다던지 그런 것들 말이다.

그리고 issue 생성하는 방법도 이번에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협업 하는 방법은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는 기획하느라 바쁘고 매일 늦게까지 팀원들과 있었는데 다음주는 아마 기능 개발한다고 또 늦게까지 하지 않을까?

ㅋㅋㅋ 그래도 이번주에 했던 것처럼 소통 잘하는 조원들이 있어서 그다지 걱정은 되지 않는다. 체력이 걱정될 뿐...

다음주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