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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서울 온라인 테스트 합격 후기 본문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수정하여 옮겨놓은 것입니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빡공단 8기를 완료한 뒤 장학금과 수료증을 받고 남은 강의를 수강하려 했지만
개강 이후 너무 바빠서 실패...이번주 주말에는 꼭 완강해야지..!
뭐든 강제성이 없는 이상 나 혼자만의 의지로는 쉽지 않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 중이다.
개강을 했고 나는 온라인 수업을 할 걸 예상해 21학점을 꽉 채웠다.
전공 7과목이지만 학교를 오가는 시간을 줄이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온오프 혼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떤 수업은 오프라인으로, 어떤 수업은 조를 나눠 번갈아가면서...
이런 복잡한 수업들 때문에 개강하고 3주차지만 여전히 정신없고 바쁘기만 하다.
간신히 시간을 내 오랜만에 써보는 블로그.
대체 빡공단 일지를 어떻게 매일 썼는지 나 자신이 몹시 신기하다.
이렇게 할 줄도 아는 사람이었구나...하는 사소한 자기반성도 하고.
여하튼!
사담은 여기까지이고
오늘은 정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왔다!
42서울이란?
프랑스의 에꼴42라는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모토로 따온 프로그램이며
정식으로 교육을 시작한지 2년 조금 넘었다.
아직 3기까지밖에 없고 1기의 교육도 끝나지 않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 중이다.
뭐 사실, 복수전공으로 컴퓨터공학을 하고 있어 그리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나름의 취업 준비를 하는 중이다.
그래서 이곳저곳 많이 찾아보는데
42서울이란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상시 온라인 테스트 지원으로
온라인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2차로 미팅에 성공해야 하니까
일단 이거라도 통과하자 싶어서 지원해보았다.
나같은 프로그래밍 초짜도 지원할수 있게
1차 온라인테스트는 무척 쉽다.
약 2시간 정도 시험을 보니 나중에 시간 많을 때 지원하기를 바란다.
1단계, 기억력 테스트
이건 그냥 깜박거리는 신호를 따라 기억하고 선택하면 끝이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복잡해지며 단순히 기억력 테스트 같다.
나는 레벨 13? 14? 까지 하고 끝났던것 같다.
2단계, 논리력 테스트
이러한 형식이다. 위의 사진은 아마 레벨 12? 였나 그정도에서 본것 같은데...
조금 꼼수지만 유튜브에 ecole test 를 검색해보면
논리력 테스트 문제가 다 나온다(ㅋㅋ)
나도 대충 유튜브로 20분 정도 보고 난 뒤에 테스트를 응시했다.
2시간 동안 레벨을 높여가며 푸는건데 이건 정말 팁이랄게 없다.
화살표와 색상 등으로 저 별을 다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2시간임에도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금방 지나간다.
처음에 문제 창을 보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도 안잡히는 아리송한 문제였다.
이건 꽤나 열심히 풀어서 레벨 17까지 풀고 18 문제를 끙끙대다 마무리되었다.
보통 레벨 10 이상이면 통과를 한다고 해서 나름 통과될 걸 자신하고 있긴 했다.
아무도 커트라인을 모르지만 이정도면 한참 위인것 같은 이상한 자신감이 들어서였다.(ㅋㅋ)
그리고
48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결과가 나오는데
두둥!
이상하게 캡처가 된건지 밑에가 조금 잘렸지만
통과!!!!
2021년 체크인 미팅 신청과정은 다음과 같다.
저 시간에 선착순 내에 들어야 온라인 미팅을 참석할 수가 있다.
선착순이라는 말은 들었는데,
정말 힘들다고 했다.
어떤 분은 2번 도전하고 성공하고 다른 분은 3번인가 해서 통과하고..
다음달인 4월에 도전해서 안되면 다음을 기약해야 겠다.
아직 라피신 과정도 거치지 않고 단순히 온라인 테스트만 통과한 상태지만,
뿌듯한 마음에 후기라도 남기고 싶어 기록하게 되었다.
나중에 온라인 미팅을 신청하게 된다면 다시 글을 업로드해야지.
아무튼!
나는 이렇게 꿈을 향해 한발자국 나아간 기분이었다.
너무 작은 발자국이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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