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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ream 프로젝트] 1-2주차 회고 본문
지난번, KOSTA에서 교육 과정을 듣게 되었다며
https://daydream-sy.tistory.com/311
이런 글을 작성했었다. 그 이후 시간이 제법 흘러서 어느덧 최종 프로젝트를 하는 기간이 되었다.
항상 프론트엔드 파트만 맡았었고, 내배캠 최종 프로젝트 이후 제대로 프로젝트를 한 적이 한 번이라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고자 마음 먹었는데 다행히도 2주차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1. Github 활용하기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름 목표를 세운 것이 바로 Github 활용하기이다.
velog에서 다른 사람들 회고록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느날 어떤 분의 회고글을 보다가 github wiki를 엄청나게 잘 작성한 글을 보게 되었다. (참고글)
내가 보고 감탄한 wiki이다. 진짜 하나의 홈페이지를 구축해놓은 것처럼 만들어둬서 이걸 벤치마킹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적용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우리 팀 역시 wiki를 만들었고 2주차인 지금,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중이다.
우리 팀의 wiki
https://github.com/DoDreamTeam/Backend/wiki
최종 프로젝트는 react로 화면을 그리고, spring으로 기능을 구현하는 거의 풀스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5주간의 시간밖에 없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프로젝트에서 했던 것처럼 상태관리나, 이런건 적용하지 못하고 그냥 axios로 api를 받아와서 기능을 구현해보는 것정도만 할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상태 관리를 recoil로 해보고 싶은데 이건 나중에 생각할 일이니까.
우선은 백엔드가 중점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백엔드 리포지토리에 wiki를 작성했다.
그리고 wiki를 지금 천천히 채워나가는 중이다. 나 역시도 블로그에 프로젝트 관련 공부를 한다면 wiki의 개발 블로그에 추가하고 있다. 나중에 완성도 높은 wiki가 될 거 같아서 벌써부터 뿌듯하다.
그리고 github project 잘 활용하기.
지난 nilil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project를 나름 활용해봤는데, 이번에는 보다 더 잘 활용하기로 했다.
이것 역시 위에 참고한 프로젝트에서 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벤치마킹했다.
1주차~6주차 기간별로 나누어서 칸반보드처럼 작성했고
이 부분은 다음주부터 기능 구현 하면서 제대로 적용해볼거라 아직까지는 많이 비어있다.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issue와 연동이 되어있고 완료가 되면 자동으로 issue도 닫히는 설정이 있어서 개발할 때 편리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Issue template과 PR template도 만들었다.
이건...주말에 글로 따로 정리해야겠다.
한번 template을 만들어놓으니까 issue 만들때마다 하나하나 안써도 되고 굉장히 편하다.
이렇게 issue를 생성하려고 하면 설정해놓은 template들이 나온다.
내가 만들어본 건 처음인데, 만들 때만 귀찮지 다음주부터는 굉장히 편하게 쓸것 같다.
2. 프로젝트 기획
이번에는 프로젝트 기획을 꽤나 길게 했다. 역대급으로 오래 한 듯 하다. 오히려 이렇게 기획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게 좋긴 하다. nilili 프로젝트도 일주일 정도 기획을 했었는데 1주차부터 2주차인 오늘까지 기획안을 작성했으니까 2주인 셈이다.
사실 팀이 구성되기 전에 이미 기존에 생각해두었던 기획이 있어서 조금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긴 했다.
내가 1년 가까이 했던 사이드 프로젝트 주제인데 이걸 조금 더 발전시켜서 개발자들을 위한 문제집 프로젝트이다.
그 사이드 프로젝트 주제가 아까워서 디벨롭 해보고자 했는데 오히려 다른 기능들도 생겨서 더 좋은 것 같다.
이번에 기획하면서 새롭게 배운 것들이 많다.
이전에는 디자이너와 함께 화면 디자인을 보고 UI를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들이 api 명세서를 주면 그걸 기반으로 화면을 그렸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다르다.
ERD cloud에서 DB 설계도 해보고,
유즈 케이스도 작성해보고,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기능 구현 전에 sequnce 다이어그램도 작성해볼 예정이다.
학원에 기획안을 제출해야 했기에 그것도 작성해봤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건 아니지만 요구사항 명세서, 테스트 계획서도 있다.
사실은 이런 이론은 정보처리기사 준비할 때 이론서에서 읽었던 것들인데 실제 실무에서도 이런 기획 단계를 거친다고 하고, 원래는 해야 했던 걸 안한 거긴 하다.
뭐랄까,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래서 배워가는 것들이 많다.
https://daydream-sy.tistory.com/344
그래서 기획 단계이지만 위와 같은 글도 작성했었다.
유스케이스를 내가 작성한 건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지 정리하면 편할 것 같아서.
기획이 정말정말 중요하고, 분명 기능을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새롭다.
생각했던 기능들을 명세서에 정리해보는 것도 꽤나 오래 걸린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
그리고 API 명세서도 작성해보았다.
프로젝트 이전에 실습에서 postman을 통해 api 테스트를 해보는 것만 했었다.
미니 프로젝트는 단순 CRUD 구현이었기 때문에 api 명세서를 작성하긴 했지만 이렇게 큰 스케일은 처음이다.
기능 구현 이후에는 postman document로 작성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초안이므로 notion에 작성했는데 하나하나 작성하는데 거의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단순히 url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request와 response 전부 생각해야 하고 오류가 났을 때도 고민해야 하고...
이전에 했떤 개발은 무엇이었나 잠시 반성했던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DB 설계.
erd cloud에서 처음으로 db를 설계해봤다.
연관되는 테이블도 많고 완성된 부분을 보니까 너무 방대해서 과연 다 구현할 수 있을까 의심되지만,
해내야지 어쩌겠어. 막상 하다보면 재밌어질 것 같아서 기대반 의심반이다.
점점 예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회고글이 반성이 되면 안되는데)
내가 프로젝트를 잘못 하고 있었으니까 다른 협업햇던 사람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db 설계를 할 때 연관 관계를 생각해야 하고, 기능별로 어떤 column이 필요 한지...그리고 null이어야 하는지 아니어야 하는지..고민해야 할 게 정말 많다.
진짜 너무 많이 배우면서 하고 있다.
절반 정도는 내가 작성했는데, 이걸 보고 api 명세서를 작성하니까 한결 더 이해가 잘 되었다.
+)
피그마로 와이어프레임은 내가 작성했다.
기능 구현 전에 화면에 그려보고 싶어서 가장 먼저 와이어프레임 그려보고 기능 구현할때마다 수정해서,
지금은 완성되었다. 이거야 뭐...예전에도 했던 거라서...
3. 인텔리제이 세팅
이번에는 새롭게 인텔리제이 ultimate (유료버전) 으로 백엔드 파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학원에서 수업할 때나 따로 내가 공부할 때 이클립스를 사용했었는데, 인텔리제이 무료 버전을 써보니 확실히 편하고 좋았다.
30일 무료라 딱 프로젝트 기간에 무료로 사용하고 이 이후에는 돈을 낼 것 같다.
학생 계정을 쓰려고 했는데 졸업했다고 메일이 안와서...
유료 버전을 쓰고 나니 다시 무료로 못 돌아 갈듯.
인텔리제이 세팅하는 것도 뭐가 많아서 블로그 글로 정리했다.
https://daydream-sy.tistory.com/345
https://daydream-sy.tistory.com/346
이번에 제대로 해보려고 코딩 컨벤션도 정했다. 그래서 그거 설정도 해주고,
인텔리제이에도 플러그인이 많아서 그것도 설치하고...인텔리제이 설정할 때는 팀원 다같이 설정했다.
유료 버전으로 프로젝트 만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번 주말에 한번 적용해보면서 간단하게 해봐야겠다.
역시나 나의 회고글은 일기가 분명하다.
지난주인 1주차부터 오늘까지 꽤나 많은 걸 한 것 같은데 하나의 글로 담기가 쉽지 않다.
직접적인 개발은 하지 않고 기획을 하고 api 명세서 작성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랐다.
뭔가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들과 너무 달라서 그런지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더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이번주까지는 이전 프로젝트들과 비교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전 프로젝트들과 시작할때 세팅도 다르고 기획하는 것들도 다르고...
백엔드 파트를 처음으로 진행해보는 거라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기도 하고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
계속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막막하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꽤나 남았고,
나 혼자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음주부터는 다시 고민하지 말고 열심히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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