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A] 프로젝트 5주차 회고
중간 발표 끝나고 피드백들도 많이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았던 일주일이었다.
상당히 정신없는...주간이었다 ㅋㅋㅋㅋㅋ
기획을 다시 해봅시다
중간발표 이후 각 팀마다 디렉터님 면담이 예정되어있었다. 우리 팀은 매는 먼저 맞는게 낫다는 마인드로 첫번째로 고.
그리고 나서 받은 피드백들로 개선하기 위해 하루를 거의 다 보냈다.
일단, 디자인 별로.
누가봐도 개발자가 만든 프로젝트 같음.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등..받은 피드백들로 월요일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강의실에 있는 화이트보드로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디자인이 좋을지 고민해보는 등...
사실은 기획 주간에 했어야 하나, 싶지만 뭐 이미 지나간걸 어쩌겠어.
걍 쿨하게 다시 프론트 디자인도 했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고민해야 하는 주간이었다.
예전에 프론트 개발자 준비할 때 모토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이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을 안하고 개발했던것 같긴 하다.
반성의 의미로 열심히 수정했다.
프로젝트 CRUD 기능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기획이 조금 수정되면서 내가 맡았던 프로젝트 관련 기능들도 대폭 수정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프로젝트의 status라는게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 고객사가 프로젝트 요구 → 관리자가 프로젝트 생성 : 계약 상태 (아직 개발자 지정 X)
- 생성된 프로젝트에 개발사 추가 → 진행 중 상태
처음에는 프로젝트 생성할때 한꺼번에 고객사/개발사 선택하도록 만들었는데 그걸 두가지로 나누었다.
이렇게 됨으로써 request, response도 바뀌고 서비스 로직도 바뀌게 되면서 걍 아예 새롭게 만들었다.
- 프로젝트 기본 정보 수정 기능
- 고객사/개발사 추가 또는 삭제
수정 부분도 이렇게 두 가지로 만들었다.
기존에는 역시 한꺼번에 수정되도록 했는데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누게되었다.
이런저런 것들이 제법 많이 바뀌었다.
아무튼.
그래서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적어보면서 새로 만들기 시작했다.
계획이 이번주 안에 기존에 있는 기능들 프론트에 연동하는 거였으니 아주 바쁘게 진행되어야 했다.
그래서 정신이 없었다는 뜻...ㅋㅋㅋㅋㅋ
다음주는 어떨까
그나마 프로젝트 관련 기능들은 만들었고 이제 프론트 연동하는 일만 남았다.
또 모르지. 주말에 고객사/개발사 다중 선택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프론트 연동하면서 오류가 있다는 걸 알게되엇다.
그래서 그 부분도 또 수정하느라 시간 보내고...
참 바쁜 주간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ai랑 대화하다가 직접 개발하니까 더 재밌기는 했다. ㅋㅋㅋ
프론트 ai 쓰지 말고 걍 내가 처음부터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비효율적이었고 시간이 없었으니까...
빨리 연동이 되어서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면 한다.
다음주는...아마도 뒤로 미뤄뒀던 기능들을 구현하는 주간이 되지 않을가 한다.
바로 멘토링도 있고. 다음주도 바쁘겠지 머...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없다고 느껴진다(?)
중간발표 이후 한달이나 남았으니 넉넉하게 리팩토링할 수 있겠다 했는데 또 그건 아니었다.
그리고 이렇게 기획이 바뀌거나 하면 바로바로 그에 맞게 개발해줘야 하니까.
고려할게 너무 많은게 개발이긴 하다. 그래도 재밌으니까...다음주도 화이팅해서 해야지...